정인선님의 사주

사주로 보는 심리 분석

자비심이 많고 신앙심이 깊으며 다소 내성적이며 근면하고 유순한 편이어서 배짱이 작고 소심한 면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래서 남과 타협하기를 싫어하고 자기 자신만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람이 너무 좋아서 손해보는 경우가 있으나 세심하고 치밀한 성품 덕분에 살림살이에는 알뜰한 면모를 보입니다. 하지만 풍류가의 기질이 있어 놀기 좋아하고 엉뚱한 호기를 잘 부리며 없어도 있는 체하는 등의 양면성도 가지고 있습니다.
여성의 경우는 전형적인 동양 여성상으로 보입니다. 한국의 어머니처럼 겸손하고 자상하며 인내심이 많으나 결단력이 부족하고 상황 판단이 늦어 항상 남보다 앞서지 못하게 되겠습니다. 반면에 민감하고 소박하며 인정에 약하고 감상적이며 눈물이 많겠습니다.
이 사주의 주인공은 사업을 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겠습니다. 재물에 대해서 성취할 수 있는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은 무엇보다도 사업을 해야 가능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일지 축토 속에 계수의 편인과 신금의 편관이 함께 동주를 하고 있어 약하게나마 포함이 되어 있는데 편인의 수동적인 성분과 신비적인 경향 편관의 극기정신도 함께 포함이 되겠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 상당한 인내심을 갖게 되고 또 신비로운 세계에 대해서도 상당히 믿고 싶어하는 마음이 내제되어 있습니다. 그렇지만 실제로는 겉으로 잘 드러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月간이나 시간에 다시 인성이 노출되어 있다고 한다면 이 특성은 다시 살아납니다.
그 결과로 오히려 일지의 편재성분은 약화가 될 수도 있는데 그렇게 되면 물질에 대해서 부정적인 마음을 가질 수도 있겠습니다.